3. 어리석은 이별 - Diz'one A.K.A. NaShow
쉽게 써 내려갔지 일기란 것처럼
더 깊게 그 인생이라는 소중한 페이지에
시간에 쫓겨 때론 머리로부터 짙게
배어난 것이 없어 어리숙한 진실을 꺼내 놓네
나 자신 누구보다 더 흐려져 보이지 않게
꾸준히 나아갔지 하지만 오르막길은 가파라 나부터라
믿어왔던 내게는 커다란 오차만 책이란 오만한 재개발
아무것도 내겐 의미가 없어 체계란
난 백지 위에 펜으로 리듬을 적는 작사가
하지만 대중의 심판 질에는 힘없는 십자가
누구보다 깊이 생각하지만 백만 단어를 뱉어
한 단어의 평가로 굳어버린 인간형 슬픈 자아
차마 나아 가긴 나 한숨뿐 그 썩어버린 인간
느낌없는 차디찬 이 작은 공간
나 여기 뿌리박으려 노력하지 않는 자신과의 싸움
내 편이라면 그들을 놀릴 나
Refrain)
the modern situation (the modern situation)
가난한 성냥팔이 소년 (가난한 성냥팔이 소년)
the modern situation 가난한 성냥팔이 소년
내게 말 해줘 벗어날 방법을 이작은 공간에서 X3
난 아직 모자라 깊이 반성하며 지내던 시간을
백지 위에 담아 뒤엔 아마
손에 쥘 것이 많아 소리 낼 것을 참아 내 깊은 숨을 참아
그 기다리던 걸 얻는다는 생각속에 살아
하지만 why 붙잡지 못해 bye
힘들다 외치면서 토라진 외톨이는 guy...the lie
지금 난 현실의 벽에다 맨 주먹으로 back it out
더 정직하지 못한 거라면 like 미치광이처럼 wack it out
the modern situation 가난한 성냥팔이 소년
내게 말 해줘 벗어날 방법을 이 작은 공간에서
나 욕심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둘에 사랑하는
미소속에서 자라나는 나 역시 꿈에 살아가는
인간임에 내 욕심은 끝도 없이 늘어만 가
자라나지 못한 꿈들은 한숨 속에서 죽어만 가
boo shit 나에게 다시 손을 내민 나 나머지 불씨를
잡기 위한 나의 리듬이 네게 줄 시
성냥팔이 소년이 너무 불쌍해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