さび付いた車輪悲鳴を上げ僕らの體を運んで行く明け方の驛へと
사비츠이타샤린히메-오아게보쿠라노카라다오하콘데유쿠아케가타노에키에토
녹슨 바퀴가 비명을 지르며 우리의 몸을 싣고 가, 새벽녘의 역으로
ペダルを運ぶ僕の背中に寄りかかる君から傳わるもの確かな溫もり
페다루오하코부보쿠노세나카니요리카카루키미카라츠타와루모노타시카나누쿠모리
페달을 옮기는 내 등에 의지하는 너로부터 전해지는 건 틀림없는 온기
線路沿いの上り坂で "もうちょっとはどう?" 少し後ろから樂しそうな聲
센로조이노노보리자카데 "모-춋토와도-?" 스코시우시로카라타노시소-나코에
선로 가의 오르막길에서 "좀 더 가는 게 어때?" 하며 뒤에서 즐거워하는 목소리
町はとても靜か過ぎて世界中に二人だけみたいだねと小さくこぼした
마치와토테모시즈카스기테세카이쥬-니후타리다케미타이다네토치이사쿠코보시타
마을은 무척이나 조용해서 "온 세상에 우리 둘 뿐인 거 같아" 라고 작게 중얼거렸어
同時に言葉を失くした坂を上り切った時
도-지니코토바오나쿠시타사카오노보리킷타토키
언덕을 끝까지 올랐을 때, 동시에 할 말을 잃어 버렸어
迎かえてくれた朝燒けがあまりにきれい過ぎて
무카에테쿠레타아사야케가아마리니키레이스기테
맞이해 주었던 아침놀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笑っただろあの時僕の後ろ側でふりかえることが出來なかった僕は泣いてたから
와랏타다로-아노토키보쿠노우시로가와데후리카에루코토가데키나캇타보쿠와나이테카라
그 때 내 뒤에서 너는 웃었지, 뒤돌아 볼 수 없었던 나는 울고 있었으니까
現場行きで一番端の一番高い切符が行く町を僕は良く知らない
겜바바이키데이치방하지노이치방타카이킵푸가유쿠마치오보쿠와요쿠시라나이
이곳에서 떠나, 가장 가장자리에, 가장 표가 비싼 마을을 나는 잘 몰라
その中でも一番安い入場券をすぐに使うのに大事にしまった
소노나카데모이치방야스이뉴-죠-켕오스구니츠카우노니다이지니시맛타
그 중에서도 제일 싼 입장권을 곧바로 사용할 거면서 소중히 했지
一昨日買った大きなかばん改札に引っかけて通れずに君は僕を見た
오토토이캇타오오키나카방카이사츠니힛카캇테토-레즈니키미와보쿠오미타
그저께 산 큰 가방이 개찰구에 걸려, 들어오지 못하고 너는 나를 봤어
目は合わせないでうなづいて頑なに引っかかるかばんの紐を僕の手が外した
메오아와세나이데우나즈이테힛카카루카방노히모오보쿠노테가하즈시타
눈은 마주치지 않고 끄덕이며 단단하게 걸린 가방 끈을 내 손이 풀었어
響くベルが最後を告げる君だけのドアが開く
히비쿠베루가사이고오츠게루키미다케노도아가아쿠
울려 퍼지는 벨소리가 마지막을 알려 너 혼자뿐인 문이 열리고
何万步より距離がある一步踏み出して君は行く
남맘포요리쿄리가아루입포후미다시테키미와유쿠
몇만 걸음보다 거리가 먼 한 걸음을 내딛고 너는 가
約束だよ必ずいつの日かまた會おう
야쿠소쿠다요카나라즈이츠노히카마타아오-
약속이야, 반드시 언젠가 다시 만나자
答えられず俯いたまま僕は手を振ったよ
코타에라레즈우츠무이타마마보쿠와테오훗타요
대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 나는 손을 흔들었어
間違いじゃないあの時君は君は...
마치가이쟈나이아노토키키미와키미와...
틀림없어, 그 때 너는, 너는...
線路沿いの下り坂を風よりも早く飛ばしてゆく君に追いつけと
센로조이노쿠다리자카오카제요리하야쿠토바시테유쿠키미니오이츠케토
선로 가의 내리막길을 바람보다도 빠르게 달려가, 너를 따라잡으려고
さび付いた車輪悲鳴を上げ精一杯電車と竝ぶけれどゆっくり放されて行く
사비츠이타샤린히메-오아게세-입파이덴샤토나라부케레도육쿠리하나사레테이쿠
녹슨 바퀴가 비명을 지르고, 힘껏 달려 전차와 나란히 되지만, 천천히 멀어져 가
泣いてただろあの時ドアの向こう側で
나이테타다로아노토키도아노무코-가와데
그 때 울고 있었지, 문의 저편에서
顔見なくてももうわかってたよ聲が震えてたから
카오미나쿠테모모-와캇테타요코에가후루에테타카라
얼굴을 보지 않아도 벌써 알고 있었어,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으니까
約束だよ必ずいつの日かまた會おう
야쿠소쿠다요카나라즈이츠노히카마타아오-
약속이야, 반드시 언젠가 다시 만나자
離れた行く君に見えるように大きく手を振ったよ
하나레테이쿠키미니미에루요-니오오키쿠테오훗타요
멀어져 가는 네가 볼 수 있도록 크게 손을 흔들었어
町は賑わいだしたけれど、世界中に一人だけみたいだな、と小さくこぼした
마치와니기와이다시타케레도、세카이쥬-니 히토리다케미타이다나、토치이사쿠코보시타
마을은 다시 활기가 됐지만、이 세상에 나 혼자 뿐인 거 같군、라고 작게 중얼거렸지
さび付いた車輪悲鳴を上げ殘された僕を運んでゆく微かな溫もり
사비츠이타샤린히메-오아게노코사레타보쿠오하콘데유쿠, 카스카나누쿠모리
녹슨 바퀴가 비명을 지르며, 남겨진 나를 옮겨 줘, 희미한 온기를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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