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지는 새벽이 오고 희뿌연 안개가 깔리면
그대 등을 돌려 한자락 바람처럼 떠나 간다네
돌아보면 돌아 볼수록 아쉬운 날들을 뒤로 하고
어느 아침이 있어 이 밤을 버리고 가야 하나요
그대의 눈빛 하나에 내게 있는 모두를 주었는데
온 하늘 무너지듯이 가슴에 내린 이 아픔 어이 하나
떨리는 마른 입술 슬픔으로 적시고
돌아선 그대의 등뒤에 한자락 바람만 불어
홀로된 나의 창가엔 고독의 아침이 오네
그대의 눈빛 하나에 내게 있는 모두를 주었는데
온 하늘 무너지듯이 가슴에 내린 이 아픔 어이 하나
떨리는 마른 입술 슬픔으로 적시고
돌아선 그대의 등뒤에 한자락 바람만 불어
홀로된 나의 창가엔 고독의 아침이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