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말할 수 있는데
너를 꼭 안고 싶은데
너무나
늦어버린 시간에
나조차 날
용서할 수 없었어
알아 사랑한 날만큼
많이 울어야 했던걸
말없는 상처속에
무너지는 널 외면한
나를 원망해줘
거짓말처럼
숨기려 해봐도
너를 지우기엔
남은 삶이
너무 모자라
어떤 누구도
갈라놓을 수 없기에
이제는
널 대신하려 하는데
나를 기억한다면
날 사랑했다면
예전처럼 다시 내게
돌아와줘 제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 사는 날
잊지마
살아있는 그날까지
어떻게 내가
이 거친 세상에
홀로 너만 남겨둔체
살아갈 수 있겠니
멀리 있어도
너를 지켜줄거야
더없이
넌 행복해야 하니까
나를 기억한다면
날 사랑했다면
예전처럼 다시 내게
돌아와줘 제발
그리움으로
하루하루 사는 날
잊지마
살아있는 그날까지
기억해
이런 내가 있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