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방안 가득
혼자만의 기다림
익숙해질까봐
잠들기 무서워
하늘 저 위에서
그런 내가 슬퍼보여도
내게 너무 많이
미안해 하지마
이젠 알았어
나를 바라본
마지막 너의
그 창백했던 얼굴
아무 말없이
내품에 안겨
숨을 거둔 내
소중했던 기~억
너를 묻던 그날 이후
보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먼저 가
니곁에 가려해
이젠 알았어
영원히 함께
헤어짐 없는
하나가 되는 길은
너 있는 곳에
아주 가깝게
내게 남겨진 생
포기하고 갈께
난 후회하진 않아
희미해져가는 나의 모습
살아있던 순간보다
널 느낄 수 있으면 돼
끝이 아니야
눈을 감으면
눈을 뜨면
그대
볼 수 있는 날~~
돼 있겠지
느낄 수 있니
너는
이미 내 몸은
나를 떠나서
니곁에
바로 옆에서
다시 너를
놓치지 않게
느낄 수 있니
너는
이미 내 몸은
나를 떠나서
니곁에
바로 옆에서
다시 너를
놓치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