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은
자기만의 세계로
빠져들게 되는
순간이 있지
그렇지만 나는
제자리로 오지 못했어
되돌아 나오는
길을 모르니
너무 많은 생각과
너무 많은 걱정에
온통 내 자신을
가둬두었지
이젠 이런 내 모습
나조차 불안해보여
어디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날고 싶어
감당할 수 없어서
버려둔 그 모든것
나를 기다리지
않고 떠났지
그렇게 많은 걸
잃었지만 후회는 없어
그래서 더 멀리
갈 수 있다면
상처받는것 보단
혼자를 택한거지
고독이 꼭
나쁜것은 아니야
외로움은 나에게
누구도 말하지 않을
소중한 걸
깨닫게 했으니까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보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거야
더이상 아무것도
피하지 않아
이 세상 견뎌낼
그 힘이 되줄거야
힘겨웠던
방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