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마디 말도 없이
그렇게 떠나시면
난 어떡하나요?
나 없이도 행복하다면
웃으며 보내드릴 수 있는데
오늘도 바다 거닐고 있으면
마치 그대 올 것 같은데
모진 파도만이 내게 다가와
나를 나무래고 가네요
자꾸 그대 뒷모습만이
생각이 나네요
돌아볼 순 없나요
늘 날 감싸줬는데
행복했었는데
남겨진 난 어떡하죠
사랑이란 가혹하죠
결국 혼자인게
제 운명인가봐요
그렇게라도 생각할래요
더 이상 아프기만 한 건
싫어요
오늘도 바다
흘러가고 있죠
그대는 어디에 있나요
uh 모진 파도 속에
나의 마음을 담아
그대 곁에 보내요 uh
자꾸 그대 뒷모습만이
생각이 나네요
돌아볼 순 없나요
늘 날 감싸줬는데
행복했었는데
홀로된 난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