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처음 마주 봤던
그 거리인 것 같아
너를 자꾸만 그리고
생각하기 시작했던 순간
널 가만히 떠올리면
난 서서히 행복한데
오늘 조금만 더 네게 다가갈래
웃어 주면 안되겠니
우리 오늘 만날까
밤에 별이 예쁘다던데
네가 좋아하는 거리에서
음 잠깐만 걸을래
어차피 네가 없으면
별들은 볼일 없겠지만 그래도
너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나 좋을 것 같은데
우리 언제쯤 만날까
조금은 너도 눈치채지는
않았을까 싶어
내가 너에게 살며시
티를 냈던 그때부터 말야
내 지루한 시간들이
널 만나곤 달라졌어
별거 아니었던 나의 모든 날들
빠짐없이 행복한데
우리 오늘 만날까
밤에 별이 예쁘다던데
네가 좋아하는 거리에서
잠깐만 걸을래
어차피 네가 없으면
별들은 볼일 없겠지만 그래도
너랑 같이 볼 수 있다면
더 예쁠 것 같은데
우리 언제쯤 만날까
우리 지금 만날까
사실 네가 너무 좋은데
많이 떨리지만 말할게 나
수많은 별처럼
매일을 예쁜 날들로 채울게
함께 걷고 싶어 이제는
내 맘 받아줄 수 있다면
나 좋을 것 같은데
이제 우리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