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흘러서 가고 없고
인생은 저마다 외로운 길
남루한 세상의 뜨락에는
슬픈 사랑 하나 있었죠
온 세상의 가을날
눈물로 얼룩진 사랑을 쥐고
이 세상 슬픔 다 떨쳐 내지 못해
이렇게 서서 통곡 하노라
내 사랑하는 이여 나 다시 한번
그대를 볼 수 있다면
별을 보고 노래하는
천상의 가인이 되리라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
눈물로 보내고 돌아서네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
슬픈 추억만이 남았죠
온 세상의 가을날
눈물로 얼룩진 사랑을 쥐고
이 세상 슬픔 다 떨쳐 내지 못해
이렇게 서서 통곡 하노라
내 사랑하는 이여 나 다시 한번
그대를 볼 수 있다면
별을 보고 노래하는
천상의 가인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