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기울어 빗 길을 비추네요
우산에 빗방울이 시간을 재촉해
서로 말없이 어깨에 기대
잘가란 인사를 미루고 있죠
오늘 하루는 울지 말기로 해요
발이 가는 대로 길을 걷다가
문득 그대의 눈을 보니
나의 얼굴에 이 빗 길에
또 눈물이 내려 눈을 감죠
Everytime see through you
Everything is clear
내 생각은 뒤에 그대가 늘 먼저예요
이 말만이 준비해 둔 마지막 인사예요
사랑했던 그대 고마웠던 그대
밤이 기울어 시간을 멈추네요
연습했던 대로 그댈 안고서
문득 그대의 눈을 보니
나의 얼굴에 이 빗 길에
또 눈물이 흘러내려
다시 비가 와요 어쩌면 내 눈에만
아니 내 마음에만 우리 사랑 위에도
Everytime see through you
Everything is clear
미안함은 뒤에 그대가 늘 먼저예요
함께 했던 시간들은 내가 다 가져가요
사랑했던 그대 고마웠던 그대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