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계절이 바뀔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
왜 우리의 계절은 그대론데
여기까지 와서야
왜 이제 내 잘못을
알게 된 건지
아직 네 생각 때문에
편히 잠들 수조차 없는 난데
나는 이런 내가
아직도 밉고 두렵기도 해
하지만 뭘 어쩌겠어
나의 모든 기억과 추억은 아직
너를 향해 있는데
내 걱정은 하지 마
나는 원래의 나로
돌아갈 뿐이니까
괜찮다고 하지만
지금도 무너지는 중이니까
네가 내게 남긴 상처만큼
너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계속해서 내 일상에 떠올라
내게 남긴 너의
작은 향기까지도
여전히 모든 게 그대로인데
비어버린 너만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어
처음과 끝까지 아름다웠던
우리로 돌아가고파 Be
미안하다고 말하는 너의 말이
애써 괜찮다고 말하고 있는
나의 말을
더 비참하게 만들고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는
너의 말이
네게 다가갔던 내 모든 진심을
계속 밀어내게 해
네가 내게 남긴 상처만큼
너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계속해서 내 일상에 떠올라
내게 남긴 너의
작은 향기까지도
여전히 모든 게 그대로인데
비어버린 너만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어
처음과 끝까지 아름다웠던
우리로 돌아가고파 Be
네가 다녀갔던 내 맘에
너무 좋았던 추억이 남아
사랑이란 걸 너 아닌 사람과
다시는 할 수 있을까
네가 내게 남긴 상처만큼
너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계속해서 내 일상에 떠올라
내게 남긴 너의
작은 향기까지도
여전히 모든 게 그대로인데
비어버린 너만은
다시는 되돌릴 수 없어
처음과 끝까지 아름다웠던
우리로 돌아가고파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