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배우는 건 우리가 느끼는건 우리가 세상에서 할수 있는 것이라곤
우리의 발밑에는 약한 이가 깔려있고
우리가 밟아야 할껀 쌓여만 가고 있지
우리가 세상에서 할수 있는 것이라곤 뻔데기를 벗고 나와
잠깐의 여유일뿐
꽃의 이름도 알기전에 꿀의 맛도 알기전에 그림자에 눌리고 말지
철창에 갖히고 말지
우리가 부모에게 배우고 느끼는건
너희 부모를 팔아먹고 돈을 벌게 되는거지
너의 엄마 젖이 아닌 그무엇에 의해 사육되고
우리는 이것을 고맙게 받아야 하네
내생각엔 싸워야 할것 같아
아직 때가 안됐다고 하네
이젠 늦어 버렸어
마음속에 무기들이 다시한번
다시터져 버리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