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RAYAL
가슴 가득한 크나큰 상처가 되어
BETRAYAL
잊지 못할 기억으로 가슴이 메여
BETRAYAL
거친 세상 속에 홀로 살아가 AMEN
BETRAYAL BETRAYAL
불과 몇일전 까지만 해도
마치 먼 친척처럼 같이 지내며
진정한 우정의 술 잔을 기울이던
니가 뜻모를 미소로서 등 돌리던 날
이후 난 혼란스러움에
너에 대한 미움만 커져갔고
너와 함께 밤새 주고 받고 마신 이 술과
내게 보인 그 미소가 둘이 속한
믿음의 울타리를 모두 무너뜨릴수가
어리숙한 철없는 어린 아이처럼
늘 밝게만 살아온 난 눈물로 속절없는
세월을 보내며 깨달았지
대단하지도 않던 나와 맨날 같이
친하게 지내기로 한 것은
내가 단지 너에게 필요한 존재였었기에
이용가치가 없어진 내 모습을
뒤로한 너에게서 느낄수 있었네
BETRAYAL
가슴 가득한 크나큰 상처가 되어
BETRAYAL
잊지 못할 기억으로 가슴이 메여
BETRAYAL
거친 세상 속에 홀로 살아가 AMEN
BETRAYAL BETRAYAL
험난한 세상을 걸어가는 동안에 너와 나
허다한 만남속에서 소중하게 이어지던 인연이
기나긴 날이 지나니 기막힌 사건이
벌어짐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지
서로가 벼랑끝에서 주저 앉거나
눈물을 흘릴때 말없이 손을 내밀어 주었건만
단 한순간 터질듯한 한숨만
허 내쉬게 하는 신뢰 뒤에 배신만이
머리속에 깊이 맺힌 절망의
순간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지니겠지
티끌 없이 믿은 사이
결국 경계선으로 갈라져
깨달음을 얻은 나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뒤바귀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란걸
알고서 많은 실망 안고서
나는 분노의 눈물을 머금고
무거운 발걸음을 다시 돌리네
BETRAYAL
가슴 가득한 크나큰 상처가 되어
BETRAYAL
잊지 못할 기억으로 가슴이 메여
BETRAYAL
거친 세상 속에 홀로 살아가 AMEN
BETRAYAL BETRAYAL
ARROW ON MY BACK 지금
난 눈물로 너를 씻고 나의 한숨으로
그 모든 기억들을
날려 버리고 다시 살아가려
하지만 세상은 내게 다른 새 삶을
ARROW ON MY BACK 허락하지 않아
아직도 나를 겨누고 있는 화살이 많아
또 다시 방심하다 뜨거운 피 눈물을
흘리며 악몽이 다시 떠오를지도 모를
ARROW ON MY BACK 현실속에 조심스레
내 주위를 살펴도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선 이 공간엔 나를 노리는
검은 눈이 도처에 숨어 나를 억누르니
ARROW ON MY BACK 주위의 포위망을
뚫어 탈출의 성공이 다가 오기만을
고민하는 시도조차 이런 현실론 벅차
ARROW ON MY BACK YO 말없이 수긍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