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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
슬픔에 젖은 날개 위에
밤은 안개처럼 내려오네
그 곳을 떠난 하얀 빈자리
백학처럼 그 길을 따르리
하늘을 따라 따라 날아가서
영 돌아오지 않겠지요
다시 만날 그 시간을 위해
내 노래를 들려주리라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
노을 진 하늘 저 멀리
슬픈 기러기 떼 날아 가네
그 무리 날개 속에 빈자리
지쳐버린 자리는 내 자리
기러기 따라 따라 정처없이
나도 함께 슬퍼하겠지
기다리는 그 사람을 위해
울음소리 들려주리라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
노을 진 하늘 저 멀리
슬픈 기러기 떼 날아 가네
그 무리 날개 속에 빈자리
지쳐버린 자리는 내 자리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흠 음흠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