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밤마다 웃음꽃 날리며
술잔에 눈물을 담아
한때는 나에게 작은 꿈 있었지
새봄에 피려던 꽃처럼
아 아 세월은 무심도 하지
내 청춘 모두다 빼앗아 버리고
빈 가지에 걸린 둥근 달처럼
차가운 바람만 가슴에
아 아 슬픈 내 운명을
어느 누가 달래 주나
희뿌연 담배 연기에 사라져 가네
내 젊음 내 사랑도 가네
아 아 세월은 무심도 하지
내 청춘 모두다 빼앗아 버리고
빈 가지에 걸린 둥근 달처럼
차가운 바람만 가슴에
아 아 슬픈 내 운명을
어느 누가 달래 주나
희뿌연 담배 연기에 사라져 가네
내 젊음 내 사랑도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