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중에 제일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거기서 너를 만나게 된거야
내 친군 너를 누나라 불러
너를 맨첨에 본 순간
내 동생의 존재를 잊어버렸어
그저 그냥 그렇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고 싶었던거야
언제부터 친구의 눈을 피해서
영화관도 같이 가고 헤어질땐
서로 아쉬움에 눈물까지 글썽였어
*어느날 어쩐지 기분이 좋은날
더 이상 넌 누나가 아니야
실수인척 먼 하늘만 보고 있는
너의 이름 불러 보았지
후회하며 니 눈치만 보며
화를 낼거라 생각했는데
예쁜 얼굴만 붉히고 있는
너를 지금 부턴 내가 지킬게
영원히
내 인생 중에 제일 멋진 순간
이렇게 빨리 찾아온거야
또다른 사람 찾지 않을거야
너보다 예쁜 동생이라도
우리누나 요즘 이상해
남자친구 생겼나봐
잠을 잘때도 언제나
웃는 얼굴 침까지 흘려
그 남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엄청 부자라면 좋겠다
용돈이나 많이 타게
꿈R
꿈깨라 꿈깨 꿈
언제부터 너와의 모든 일들을
내 친구도 알게되고
그 친구를 볼 수 없다해도
너를 놓지 않을거야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