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이른 아침에
눈꼽을 떼며 창밖을 보니
그래 이제는 내게도
왠지 좋은 일 생길 것 같아
그런 생각에 마음이 설레
하루 종일 돌아 다녔지
매일 지나던 그 거리 모습도
모두 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네
새하얀 구름을 타고
저 멀리 날아가지
*골목길의 말썽꾸러기
사납게 짖던 누렁이도
오늘은 내게 꼬리를 흔드네
매일 밤마다 나의 꿈속을
밝혀주던 나만의 천사
오늘 그애를 만날 것만 같아
우연히 만난 것처럼
시간을 물어볼까
장미꽃 한다발을
그 가슴에 안겨줄까
**어떡하나 말을 할까
그애가 바로 저기 서 있네
쿵쾅대는 내 심장을
들키면 어떻하나
그 누구가 내 맘을 알까
다가가고 싶은 내 맘을
네가 내 대신 전해줄래 사랑해
* Repeat
** Repeat
** Rep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