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을 지우는 여자 - 박영남
[ 난나나나나 나나
난나나나나 나나
화장을 지우는 여자]
노을속에 사라진 그 사랑을 못 잊어
오늘도 거울 앞에 서 있는 여인
행여 만날 그 사람이 몰라볼까봐
가슴이 두근거리네
핑크빛 입술을 그리다가
뜨거웠던 추억에 젖어 버렸나
곱게 그린 두 눈가에 이슬 맺히네
사랑을 잃어버린 그녀
하얀 티슈에 묻어나는 추억
화장을 지우는 여자
간주중
[난나나나나 나나
난나나나나 나나
화장을 지우는 여자]
바람처럼 사라진 그 사랑을 못 잊어
오늘도 거울 앞에 서 있는 여인
행여 만날 그 사람이 몰라볼까봐
가슴이 두근거리네
핑크빛 입술을 그리다가
뜨거웠던 추억에 젖어 버렸나
곱게 그린 두 눈가에 이슬 맺히네
사랑을 잃어버린 그녀
하얀 티슈에 묻어나는 추억
화장을 지우는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