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때 많이 힘들다면서 오늘도 널 아는 친구가 네 얘길 전하던걸
그게 뭐야 잘해내기로 했으면서 니가 아플수록 내가 미안해
네 얼굴을 떠올려봐도 그렇게 슬프진 않아 너무 많이 사랑했었는데도 너만큼 이렇게 가슴이 무뎌지게돼
또 한사람을 잊어가나봐 널 알기전에 그랬었듯이 시간으로 어떤 아픔도 지우는걸
또 한사람이 찾아온다면 널 대하듯 잘해주겠지만 나도 잊혀진다는게 싫은걸
우리 그때 좀더 아껴야했어 이렇게 헤어질거라면 조금 덜 사랑할껄
이게 뭐야 지나간 몇해의 일들이 모두 너와의 추억들 뿐인걸
내 이름을 얘기할때도 전처럼 울지는 않아 아무일도 할수 없었는데도 그래도 이렇게 조금씩 나아지게돼
또 한사람을 잊어가나봐 널 알기전에 그랬었듯이 시간으로 어떤 아픔도 지우는걸
또 한사람이 찾아온다면 널 대하듯 잘해주겠지만 너도 날 잊는다는게 두려워
이별이란게 그런거잖아 떠밀려가듯 견뎌내다가 가끔씩은 괜한 눈물도 흐르는것
다 잊으라고 말은 했지만 그런 널 보면 속상했을꺼야 오래 그리워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