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함에 세심했던 나의 마음이?
그렇게도 그대에게 구속이었소?
믿지못해 그런것이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헤어지는 이유가 됐소?
** 내게 무슨 마음의 병 있는것 처럼?
느낄 만큼 알 수 없는 사랑이 되어?
그대 외려 나를 점점 믿지 못하고?
왠지 나를 그런쪽에 가깝게 했소?
나의 잘목이라면 그대를 위한?
내 마음의 전부를 준 것 뿐인데?
죄인처럼 그대곁에 가지 못하고?
남이 아닌 남이 되어 버린 지금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나의 마음은?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같소 **?
(간주)?
** 퇴색하기 싫어하는 희나리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