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비 구비 골목 새로 활짝 핀 꽃이랑 반갑구나
오름자락 돌담 기대 앉아 소담스런 얘기 그저 행복하네
2. 산이랑 물이랑 사이두고 비릿한 바람에 시름 풀고
누군 이별, 누군 사랑 품고 이 길에서 같이 걸어가네
3. 올레 올레 구비마다 감빛 노을 색 물든 섬마을
별빛 화사한 아름다운 길에 너와 내가 함께 가는구나
후렴) 소랑아 올레길 소랑아 올레길 살아온 사연일랑
여기 묻고 갑써예
소랑아 올레길 소랑아 올레길
많은 이 가슴속에 마냥 남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