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을 이끌어 거리를 나섰지 내 스쳐간 꿈을 위해
이젠 익숙한 체념위로 저기 불빛 속 나를 던졌어
순간 나를 스쳐간 피곤한 일상도 headlight 불빛위로 무의미해진 걸
난 끝없이 나를 말하려 했었지 뭔가 바랜 나의 어느 날 거기 나는 없었지
내 몸을 감싸는 이 무력감처럼 모든 게 무너져 내가 싫었던 거야
끝없이 흐른 피곤함 위로 나를 가둬버린 나 그저 난 나를 버려 내게 용서를 빌어
난 더 이상 이대로인 채 내가 흘러간 잘못들에
나의 수많은 나의 모습들 뒤로 난 이대로 침묵한 채 난 이대로 지워진 채
길은 없어 무표정히 발버둥 치며 누구도 없어 나를 던졌어 아무래도 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