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 속 새는 싫어요
그대를 위해서라도
사랑이 없는 만남은
날개를 잃어버린 새
화병 속 꽃은 싫어요
그대를 위해서라도
약속이 없는 만남은
향기가 없는 꽃이요
까만 밤을 세워도
한 줄 씩은 못써도
나만의 그림 하나
그려보고 싶어요
감정이 시키는대로
자유롭고 싶어요
사랑을 위해서라도
뜻없이 웃지않을래
이별을 앞에두고도
서럽게 울지 않을래
까만 밤을 세워도
한 줄 씩은 못써도
나만의 그림 하나
그려보고 싶어요
감정이 시키는대로
자유롭고 싶어요
사랑을 위해서라도
뜻없이 웃지않을래
이별을 앞에두고도
서럽게 울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