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보련다 가슴 아파도
내가 다가갈 그날까지
내가 사랑할게 내가 지켜줄게
너의 남자가 될 수 있게
가진 것 없이 어깨만 넓어서
너를 채워줄 수 없는 나
참 답답하지
남자답게 당당하게 인사조차 못 건네는데
나보다 잘난 놈들이 많아서
오늘도 너의 뒷전인걸
참 속이 타지 사랑한다 말 못하고
혼자 너를 앓고 있는데
참 눈물겹다 참 안쓰럽다
안 되는 너를 사랑해서
어떻게 니 맘을 가질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눈물겹다
참아보련다 가슴 아파도
내가 다가갈 그 날까지
내가 사랑할게
내가 지켜줄게 너의 남자가 될 수 있게
니가 가진 것 보단 모자라서
그래 어쩜 난 평범한걸
상관없다고 수 십번씩 다짐하지
너의 남자가 될 거라고
참 눈물겹다
참 안쓰럽다 안 되는 너를 사랑해서
어떻게 니 맘을 가질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눈물겹다
참아보련다
가슴 아파도
내가 다가갈 그 날까지
내가 사랑할게 내가 지켜줄게
너의 남자가 될 수 있게
이것밖에 할 수 없는 내게 화가 나도
오늘도 내 맘은 달려간다
너의 곁으로
오직 한 사람 너땜에 살아
이런 내 맘 받아준다면
눈물겨워도 안쓰러워도
널 사랑해서 행복하다
널 위해 쏟아낼 눈물이 넘쳐도
그 눈물마저 행복하다
참아보련다 가슴 아파도
니 눈 앞에 설 그 날까지
내가 사랑할게
내가 달려 갈게
이제 내 여자라 부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