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아침 고요한 오후 더디게 흐르는 저녁
선명했던 삶의 그림자 위로 조용히 잠드는 밤
멀어진 시간 잊혀 진 그리움 희미해진 경계위에
오고가던 고독과 상처들도 모두 말라버렸지만
*
한때 그대를 울렸던 아코디언 소리
자유를 노래해주던 기타의 선율
사랑을 춤추게 했던 하모니카 소리
희망을 꿈꾸어 주던 휘파람 선율
단단한 손 작아진 가슴 행복이 목마 타던 어깨
많은 이야기가 드나들던 귓가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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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미파솔파미레도시도레솔 · 2
굽어진 한숨에 날개를 달아
도레미파솔파미레도시도레도
도레미파솔파미레도시도레솔 · 2
깊어진 당신의 세월 위에도
도레미파솔파미레도시도레도
굽어진 한숨에 날개를 달아
깊어진 당신의 세월 위에도
도레미파솔 · 2 도레미파솔파미레도시도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