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잘못 아닌 거야 주눅 들지 않기 바래
잘못 산거 아닌 거야 서툴렀던 것뿐이야
그대 다름 안아줄게 나의 허물 보듬어줘
같은 방향 바라보며 마주하며 웃는거야.
혼자 가는 열 걸음은 따라가기 힘들어요
모두 모여 같이 가요 한걸음씩 꿋꿋하게
담대하게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담대하게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노동자는 쓰다버릴 부속품이 아닌 거야
일하면서 산다는 건 사람다울 권리 있어
총과 칼은 이제 그만 남의 전쟁 이제 그만
마음속의 마르스도 철조망도 걷어내요
담대하게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담대하게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