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도 돼
모두, 모두 전부 잊고 가도 돼
홀가분 하게 다 잊고 가도 돼
더는 돌아보지 말고 가도 돼
바라던 거잖아
하얗게 지새운
많은 밤들은 이젠 안녕
깨지 않는 마법 같았던
주문에서 깨어난 순간
너와 나
꿈 이였던 나와 너
간직해 줄 수 있니
항상 우리 함께 였단 걸
사랑해
언제 들어도 좋았던 사랑해
듣기만 해도 벅찼던 사랑해
부드럽게 머금었던 사랑해
향긋했던 그 말
지울게, 잊을게
그냥 아무도 널 모르게
깨지 않는 마법 같았던
주문에서 깨어난 순간
너와 나
꿈 이였던 나와 너
간직해 줄 수 있니
항상 우리 함께 였단걸
티 내지 않을래
미워하지 않을게
색이 바랜 사진에
내가 있다면
언젠가는 알게 될 거야
서로가 소중 했다는 걸
웃을래
너 떠나도 웃을래
후회는 없기에
Tonight
많이 보고 싶겠지만
너와 나
꿈 이였던 나와 너
간직해 줄 수 있니
항상 우리 함께 였단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