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하면 다 가능한 걸까
좀 더 버텨본다면 정말 끝이 날까
상처받는 말에도 아무렇지 않게
웃어넘기는 것도 습관이 돼버렸어 그냥
무엇 하나 내 맘 같지 않아
힘겨운 오늘의 무게가
날 작게 만들어
행복해지고 싶어
내 날개를 믿고 훨훨 날아 보고 싶어
나 있는 그대로 괜찮다 위로하지만
힘을 내 보지만
그게 참 쉽지 않아
행복해지고 싶어
숨이 차오르도록 달리고 또 달렸어
내일을 위해 쓸쓸한 오늘 이 밤이
내가 원한 건지 이제 모르겠어 난
텅 빈 내 맘속에
다시 행복한 척
어렵지 않았는데
아닌 척
웃는 내 모습은
또 행복한 척
이게 난 편한 건지
아무 말 하고 싶지 않아
궁금해하는 그 표정이
날 숨게 만들어
행복해지고 싶어
내 날개를 믿고 훨훨 날아 보고 싶어
나 있는 그대로 괜찮다 위로하지만
힘을 내 보지만
그게 참 쉽지 않아
행복해지고 싶어
숨이 차오르도록 달리고 또 달렸어
내일을 위해 쓸쓸한 오늘 이 밤이
내가 원한 건지 이제 모르겠어 난
행복해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왜 나만 이런 건지
왜 이런 건지
행복해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행복해지고 싶어
정말 행복해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