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넬 기죽이지 마치
비주기 앞에 버킹 지우
난 재밌는데 왜 이런 가사를
너네는 지우려해
유희를 앞서는게 고작 모호한 눈치밥
사실 알바 하면서
제일 화나는게 그런 바보 뉘앙스
이도 저도 아닌 간접적으로
깔리는 암시들
저항 하기도 뭐해 이게 쌓여
너가 싫어를
말 못 해서 생긴 질병 내가 싫어
현대인 자체가 정신병
영원히 부적응인 신병 주말에 쉬면
나아질 거 라며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는게
개같은거고 짐승같은거지
클럽에서 태민이가
여자랑 술 먹는건
오히려 인간다워 인간말고
어떤 생물이 같이 안고자지
사랑 죽이는건
강간범도 묻지마 살인범도
버닝썬도 아냐 그저 hate
개낼 이해 한다하면
옹호한다하지만
동의 하진않아 왜 구분 못해
나도 화가나 어케 다 참고 살아
나도 그저 보통의 사람인데 말이야
나한테 많은 걸 바래 왔겠지
인간적인 면모도 그런데 도대체
뭐가 인간적인거지
나는 걍 나답게 살고 싶어서
착한 척 웃던 얼굴 싹 구기고
다 집가라했어
내가 왜 그러냐 는
쟤네는 모르는거야
참고 참고 참고 참아 왔단걸
쟤 원래 저래
멍청이 같은 소리 집어치우고
그래 나 농구 할 때 처럼
man to man으로 얘기해보자고
인간대 인간으로 너넨
뭐가 그리 만족스럽고
불만족스러워서
단편전인 나를 보고 판단했지
내가 터트려야지만 눈치를 봐
내가 그간 편했나
그래 사실 난 AI였던거야
입력된 계산값을 뱉었고
이젠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
화를 내 너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