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커피 같아요
그대 없이 손을 떨어요
그대는 담배 같아요
내 한숨을 들어줄래요
중독됐나요
되돌려야 해요
어디 있나요
그대의 손 그대의 품 그게 절실해요
밤새 헤맨 어두운 거리
날 부르는 사람들 소리
잔고와는 달리 내겐 텅 빈
껍데기만 남은 체 버려졌지
돈이 다라고 말했던 사람들은
우울한 감정도 다 해결될 거라
말했는데
전부 그랬는데
Oh no 난 그런 사람이 아닌가 봐요
어머 아마도 사랑인가요
너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눈앞에 있는 나를 꽉 안아줘요
점점 모든 게 다 흐려져요
점점 선을 난 모르겠어요
이상해요
그대는 커피 같아요
그대 없이 손을 떨어요
그대는 담배 같아요
내 한숨을 들어줄래요
중독됐나요
되돌려야 해요
어디 있나요
그대의 손 그대의 품 그게 절실해요
그대는 강이 되어주네
여기는 쉼처럼 고요해요
매일 밤 몰래 오는 안식 같은 것
그대의 눈을 읽고 쓸 때
나는 토요일 같은 꿈을 내어 주네
아 아 아
우리는 대책 없이 쏟아지고
더 나은 곳으로 끌어내리고
나를 뒤흔들리게 유연하게 해
그대를 충분히 불러보네
기꺼이 새로운 대답을 기다릴 때
마치 몰랐었던 얼굴들처럼
그대는 커피 같아요
그대 없이 손을 떨어요
그대는 담배 같아요
내 한숨을 들어줄래요
중독됐나요
되돌려야 해요
어디 있나요
그대의 손 그대의 품 그게 절실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