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추억속에서나
만나자"면서
괜찮은듯이 웃으면서
돌아선 그날..
이른 봄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던
우리의 그 사랑이
신기루로 변하던 그날
너 떠난 뒤 내 일상은
전원이 꺼지고
내 모든 것에 배어있는
니 흔적 때문에
널 잊을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주제에
이렇게 니 행복을 비는
내 진심에 화가나
알고 있나요
변한 마음 앞에선
사랑하는 그 진심 따윈
소용이 없음을..
세상이 넓어서,
내가 모자라서
그대 손을 놓아주니
편히 떠나요
너 떠난 뒤 내 일상은
전원이 꺼지고
내 모든 것에 배어있는
니 흔적 때문에
알고 있나요
변한 마음 앞에선
사랑하는 그 진심 따윈
소용이 없음을..
세상이 넓어서,
내가 모자라서
그대 손을 놓아주니
편히 떠나요
이젠 더 이상
잊으려만 말고
생각날 땐 가끔
추억속에서 만나요
소중했지만
그저 그 흔한
두 사람의 사랑이
끝났을 뿐이니까..
난 소중했지만
그저 그 흔한
한 사람의 사랑이
끝났을 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