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부턴지 나도 모르겠어
생각이 마구 뒤섞여버려
문득 알게 됐을 때는 나도 모르는
이상한 꽃이 피어버렸어
우 나도 알아 뭔가 잘못되고 있는 건
하지만
우 움직이기 싫어 그냥 풀어둘래
가끔은 이해한 척
불안한 나는 저 멀리
라디오에선 나완 상관없는 얘기들만
내 맘은
그게 아닌데 불안한 생각은 어딜 가는 걸까
나 말곤 다들 행복해 보여서 나도 몰래
사람들
기분을 망치려고 했던 내가 너무 무서워져
왜인지 모르겠어
별일 없이 지낸다 했는데
사실 나는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상한 꽃이 피어버렸어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
우 나도 알아 내가 틀렸다는 것쯤은
하지만
우 모른척할 거야 그게 편하니까
가끔은 이해한 척
불안한 나는 저 멀리
라디오에선 나완 상관없는 얘기들만
내 맘은
그게 아닌데 불안한 생각은 어딜 가는 걸까
나 말곤 다들 행복해 보여서 나도 몰래
사람들
기분을 망치려고 했던 내가 너무 무서워져
혹시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건 아닐까
이제는
돌아갈 수 없게 돼버린 모습 너무 안쓰러워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 나나 나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