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어둠 속
걷고 또 걷던 여정은 끝없고
다 빛바랜 사진만 남아 방황하던 날
그대란 세상 그대란 사랑
혼자 걷던 이 길에 우리 이제
함께 걷자 내 맘을 꼭 안아준 사람
찾고 또 찾았던
세상 속 그대라는 풍경 위에
함께 찍은 지금 이 순간 영화 같아서
그대란 세상 그대란 사랑
혼자 걷던 이 길에 우리 이제
함께 걷자 내 맘을 꼭 안아준 사람
나의 모든 하루는 온통 너로 물들어
한 장 두 장 더해가
어두웠던 내 밤을 가득 밝혀준 사람
이젠 곁에 늘 있어줄게
그대란 세상 나라는 사람
우리 서로 마주한 지금처럼
머물러요 함께해 그대와 나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