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저무는 노을 시원한 바람
어느덧 우리가 약속했던 그 계절이 와
그날의 우리 둘은 아쉬운 마음 감추고
따스한 미소로 서로를 토닥였죠
하늘의 별을 하나둘 세며 간절히 바랐던
오랜 밤을 지나 우리 만나면
그댈 품에 안고서 푸른 밤을 함께 날아서
이 노래를 그대에게 다 줄게요
찬 바람이 불어오는 그 계절이 그대 맘
얼어붙게 만들어도 기다려 줄래요
그댈 향한 내 마음은 항상 따스할 테니까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우리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나에겐 가장 큰 힘이 되었어요
그대 맘도 나와 같을 거라 믿고 있어요
사랑이죠 이건 사랑인 거죠
찬 바람이 불어오는 그 계절이 그대 맘
얼어붙게 만들어도 기다려 줄래요
그댈 향한 내 마음은 항상 따스할 테니까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
내 곁에 머물러준 너에게
이 노랠 빌려 하고픈 말이 있어
내 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은 바로 너야
이제는 내가 너의 곁에 있을 거야
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준 그대여
더 뜨겁게 더 뜨겁게 사랑할 여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