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작사 : 김현수 / 작곡,편곡 : 김기범
변명 따윈 내게 하지 말아 언제까지 나에게 너를 속일꺼야
솔직히 이젠 말을 해 숨겨왔던 너의 사랑
RAP
정신없이 술을 마셔 날 버리듯 주절거려 꼬이는 발걸은
애써 펴나가며 한없이 걷다가 피식피식 웃어 버려 술기운 빌려
널 지우려 했지만 세상을 날 두고 자전을 반복하고
시간은 날 두고 저멀리 뛰어가고 세상은 날 두고 자전을 반복하고
시간은 날 두고 저멀리 뛰어가고 어제 그제 오늘도
아마도 내일도 널 잊는 일념하에 비틀거리겠지
처음부터 우리 사랑은 실수었던 거야
엇갈린 시선 엇갈린 바램 나 키워온거야
이젠 다신 내게 오지마 너의 잘난 사랑도
처절했던 나의 사랑도 이쯤에서 끝내줘
(간주)
RAP
그냥 하룰 보냈어 그렇게 하룰 보냈어 아무 생각 않으려 애를 썼어
널 잊으려 했어 바쁘게 움직였어 널 지우려 무었이든 해야 했어
하지만 난 알고 있어 이제 곧 지쳐 버릴거란 걸
널 잊는다는 건 날 버려야 하는 일 널 잊는다는 건 죽음과도 같은 일
날 돌리려 노력하지 말아 늦었어 모르겠니 이게 끝이란 걸
사랑한 기억만으로 행복할 때 떠나가줘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너도 알고 있어
어차피 너는 떠나가겠지 난 버리지겠지
이젠 다신 내게 오지마 너의 잘난 사랑도
처절했던 나의 사랑도 이쯤에서 끝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