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먼길을 떠날 준비를 마쳤어
출발하기전에 말을 하고 싶었어
두렵고 겁나고 위험해 모든게 그렇지만
누구도 나에게 환영해 말하진 않겠지만
난 가야한다고 떠나야한다고
절대 도망가는게 아냐
난 미로같은 길 앞에 서 있었어
출발하기전에 용기가 필요했어
산불처럼 번져갔었던 불안한 마음들도
파도처럼 출렁거렸던 복잡한 생각들도
이젠 상관없다고 다 지울거라고
절대 도망가는게 아냐
산불처럼 번져갔었던 불안한 마음들도
파도처럼 출렁거렸던 복잡한 생각들도
이젠 상관없다고 다 필요 없다고
절대 도망가는게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