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Ring Ring
예정 없던 벨소리
익숙한 멜로디
낯이 익은 목소리에 넌
잘 지내냐는 뻔한 안부를 묻고
관심도 없는 네 얘길 전하고
참 이상하지 그렇게도
널 좋아했던 난데
함께 마주했던 따뜻한 봄 지나
여전히 필요해 네가 이건 네 생각
난 괜찮아 생각보다 괜찮아
네 얼굴 떠오르지도 않아
이젠 넌 너무 늦었어
어느새 12개월의 밤이
지나고 나서야 인사를 해 넌
아직도 내가 널 그리워하고
있을거라 착각하겠지만
oh it's love no more
전화하지 마
oh it's love no more
다신 전화하지 마
파랗던 하늘 널 그려본적 있어
제발 돌아와 달라고
추하게 군적 있어
넌 그때 마다 날 외면했잖아
왜 이제서야 내 맘을 알아 주는 척해
솔직히 말해보면 그때 난
죽을만큼 힘들었어 인정
그때마다 넌 대체 어디서
뭘 해놓고 이제 와서 날 흔들어 놔
이젠 bye 긴말 안 해
끊을게 1년 전에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넌 모를거야
어느새 12개월의 밤이
지나고 나서야 인사를 해 넌
아직도 내가 널 그리워하고
있을거라 착각하겠지만
oh it's love no more
전화하지 마
oh it's love no more
다신 전화하지 마
이제 그만 네 전화를 끊을게
아프지만 견뎌내길 그날의 나처럼
지난밤 너를 그리고 다시 그려도
돌아오지 않던 그날
아직도 내가 널 그리워하고
있을거라 착각했겠지만
oh it's love no more
전화하지 마
oh it's love no more
다신 전화하지 마
함께 걸었던 거리 맞이한 아침
전부다 보내줄게
마지막 기억은 좋게 남기를
넌 한때 내 최고의 사랑이었기에
누구도 원망 안할게
누구의 탓이라 할 수도 없기에
널 참 많이 좋아했었어
이제 우린 아닌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