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놀던 그 시절 돌아갈 수 없는 마음의 거리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던
내 어린 추억이 너무나 그리워
무엇이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아
서로 다른 아픔을 나누게 되었는지 몰라도
지울 수 없는 너와 나인 걸 알았어
* 이것이 우리의 운명이라고 말하지 말았으면 해
내가 얼마나 네 곁에 머물고 싶어했는지 알잖아
피하지 않겠어 그 어떤 시련이 닥쳐도
기다릴거야 널 위해 마음 가득히
눈을 감고 다시 생각해
무엇이 우릴 멀게 했는지
끝없이 밀려오는 이 허전함이
너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