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달 걸음 따라서
당신이 보고 싶은 밤
가슴 속에 가득 별님처럼 가득
당신 얼굴이 아련해
아 내 안에 활짝 피어난
들꽃 하나 꺽어 쥐고서
사랑이라오 한송이 꽃이라오
천 송이 만 송이 당신께 주고픈데
손끝에 엉성히 구겨진 들꽃 하나가
내 맘을 불꽃처럼 태웠소
당신과 나란히 잠든 방
수척한 그댈 보면서
나도 몰래 글썽 당신 몰래 글썽
눈물 소리가 가득해
아 세상에 고운 사랑아
이 사람 좀 데려가주오
사랑이라오 한송이 꽃이라오
천 송이 만 송이 당신께 주고픈데
손끝에 엉성히 구겨진 들꽃 하나가
내 맘을 불꽃처럼 태웠소
사랑이라오 한송이 꽃이라오
천 송이 만 송이 당신께 주고픈데
손끝에 엉성히 구겨진 들꽃 하나가
내 맘을 불꽃처럼 태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