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하루와 짧은 한 달
하릴없이 지친 오늘
언제가 돼야 좀 편안해질까
무엇을 위해 우린 걷는 걸까
불안한 너의 눈에 어린 질문들에
나 뭐라고 답을 해야 위로가 될까
너 혼자서 세상을 살아나가려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
그러기엔 이미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잊어
지금까지도 그로 인해 버텼고
아직 네 안에 남은 가능성
모두가 말하지 난 허울좋은 소리뿐
I don't give a
수고가 너무 많았어 누워있다 그 말 한번
듣는 게 눈물이 날 정도인가 싶었지 but
당연 넌 그럴 자격이 있어
좋은 의미로 써 트리거
여기서 당겨 버리자 빵빠레 오늘은 여기까지
편하게 쉬어
시간은 가고 더 초조해지고
해 놓은 것도 없이 살고 있고
아무도 몰라주는 매일의 고민들
그래도 너 혼자라고 생각하지는 마
내 기준 지금 지구는 아픈 구석이 너무 많아
그걸 지켜보는 착한 영혼 가진 자들 또한
정신적으로 불안해져 꽤나 많이 참았어
(언제나 답이 있어 인생엔)
이런 상황에서도 힘든 사람들을 도와
(생각하지도 못한 어느 길목에)
넌 내게 스승 같아 진심으로 보고 배워
이 힘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래 녹음했어
넌 그럴 자격이 있어
넌 그럴 자격이 있어
원하는 만큼 쉬어
잔을 비워 음악을 키워
삶이 비록 짧은 기록 이어도
네가 길을 찾아가길 널 사랑하길
자유롭게 날아오르길 바래
내일이 오면
언제나 네가 맘 편안하기를
무언가를 위해 매일을 걸어가길
괜찮아 지금 너는 참 잘 하고 있어
진심으로 너를 위해 부르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