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인 가슴에 담아둔 한 사람
멀어진다 멀어진다 조금씩 떠난다
왜 운명은 서로를 비껴가
아주 잠시만 머물다가 떠나가는 지
멍하니 걷다가 갑자기 울컥하다가
진한 슬픔이 가슴을 때려온다
바람소리 들리면 추억이 밀려와
작았던 행복이지만 그 때가 떠오른다
사는 게 지칠 때 더 생각이 난다
가끔 이렇게 힘들 때
추억에 기대어 버틴다
왜 이렇게 힘겨워하는 지
마음 하나를 못 잡고서 헤매이는 지
멍하니 걷다가 갑자기 울컥하다가
진한 슬픔이 가슴을 때려온다
바람소리 들리면 추억이 밀려와
작았던 행복이지만 그 때가 떠오른다
사는 게 지칠 때 더 생각이 난다
가끔 이렇게 힘들 때
추억에 기대어 버틴다
보고 싶은 얼굴도 좋았던 그 때도
이제는 가슴속에만 여전히 존재한다
사는 게 지칠 때 더 생각이 난다
가끔 서럽고 서러워
추억에 기대어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