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떠난 지도 벌써
석삼년 훌쩍 넘었는데
난 아직도 그 사람을 보내지를 못하고 있네
잊혀지고도 남을 세월 미워서도 잊었을 텐데
어쩌자고 미련 끈을 놓질 못하나
이 못난아 이 바보야
잊어버려 미련 곰탱아!
그 사람 못 본 지도 벌써
하세월 벌써 지났는데
아물아물 예쁜 추억 그 시절에 머물고 있네
사랑 까짓것 가면 그만 후회해도 소용없는데
왜 그렇게 미련 끈을 붙들고 있나
이 못난아 이 바보야
지워버려 미련 곰탱아
왜 그렇게 미련 끈을 놓질 못하나
이 못난아 이 바보야
정신 차려 미련 곰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