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芻

DEUX

1.Hip Hop Be Bop Hi Bop sound big too big 너무 커져 버린 나의 이런 모습, 생각과 주위에 모
든 것이 과연 맞게 변해 가는 건지 궁금해 난 어디에 서 있는 건지. 난 어디로 가게 되는지. 여
지껏 운명을 내가 만들었는지. 아니면 운명이 나를 이끌어 가는지 몰라. 2.어린 시절 막연했던
내 꿈은 조금씩 이뤄지고 또 한편은 잃어 가고. 이렇게 많은 시간들이 더욱 흘러가면 결국엔 남
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해 해가 뜨고 해가 지면 또 하루가 지나고 달이 뜨고 달이 지면 아침이 오
지만 그 동안 내게 변한 거라곤 하나도 없어 그러나 어제에 나는 분명히 내가 아니야 3.모든 것
은 시간이란 강물에 흘러가는 작은 종이배처럼 흐르고...... 성장한다는 건 결국 소멸되는 과정
인가? 영원한 것은 시간밖에 없는 것인가? 알려 해도 알 수 없어 끝이란 있을 수 없어 그저 그저
흘러가며 그저 그냥 느낄 뿐, 모든 것이 시작되고. 그 모든 건 도태되고. 이런 무한의 반복을 우
린 시간이라 부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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