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게 머리를 할까
평소 잘 안 입던 치말 입을까
거울앞에 서서
벌써부터 이리저리 고민하는 나
은근슬쩍 팔짱을 낄까
못이기는 척 손잡아줄까
니 생각만 해도
마음이 두근 두근 거려
얼마나 더 지나면
내게 말해줄거니 그 한마디
너를 사랑해
오늘은 정말 듣고 싶은데
하루만 더 지나면
내가 먼저 말해버릴지 몰라
어쩌지 나 아무래도
더더더 너를 좋아 하나봐
밤 하늘에 별을 따줄까
저 푸른 초원에 집을 지을까
니가 원한다면
다 뭐든지 해주고 싶은 맘
얼마나 더 지나면
고백할수 있을까 그 한마디
너를 사랑해
하지만 아직 용기가 없어
하루만 더 지나면
그땐 말해줄수 있을것 같아
어쩌지 나 아무래도
더더더 너를 좋아 하나봐
내맘 알고 있을까
나만큼 좋아 할까
왜 이제야 내앞에 나타난 거니
시간이 더 갈수록
니가 더더 좋은 내 마음
감추려해도
어쩌지 자꾸 들키려고 해
다행이야 널 만난건
세상 누구도 비교할수 없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더더더 내가 그댈 사랑해
더더더 내가 그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