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이 가쁜 듯 설레오던 순간들
모두 너라 너여야만 했어
기억 속에서 아련해져
너를 그리는 나는
세월을 흘려보내듯이 그렇게
널 보내고 그게 마치 괜찮은 듯
오늘을 살아본다 추억을 위로 삼아
숨 쉬듯 그려본다 너를
괜찮다는 건 위로였던 것일 뿐
차마 나는 내 마음은 그래
아프다는 게 무감각해
너를 그리는 나는
세월을 흘려보내듯이 그렇게
널 보내고 그게 마치 괜찮은 듯
오늘을 살아본다 추억을 위로 삼아
숨 쉬듯 그려본다 너를
눈물로 기억된 마지막 모습 미안해
세월을 흘려보내듯이 그렇게
널 보내고 그게 마치 괜찮은 듯
오늘을 살아본다 추억을 위로 삼아
숨 쉬듯 그려본다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