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시계를 보곤 깜짝 놀라
난 잠이 달아나
그리 상쾌하지는 않아
다 왔나 싶으면
꼭 뭐 하날 놓고 와
옆자리 친구에게
볼펜을 빌려
덤벙대고 칠칠맞고 잘 까먹어도
그런 날도 있는 거지 하고 넘겨봐
무겁게만 생각 말고 고갤 들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닐 거야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다 보면 훗날
웃으며 만날 거야
어제와는 달리
왠지 기분이 좋아
신발을 꽉 묶고
한걸음 내디뎌봐
고개를 높이 들고
하늘을 바라보면
무거운 고민들이
별거 아니게 될 거야
네 마음에 온통 새까만 비가 오면
달려가서 내가 너의 우산의 될게
무겁게만 생각 말고 고갤 들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닐 거야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다 보면 훗날
웃으며 만날 거야
무겁게만 생각 말고 고갤 들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닐 거야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다 보면 훗날
웃으며 만날 거야
무겁게만 생각 말고 고갤 들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닐 거야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다 보면 훗날
웃으며 만날 거야
무겁게만 생각 말고 고갤 들어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닐 거야
지금처럼 하던 대로 하다 보면 훗날
웃으며 만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