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겠죠 그때처럼 난. 여전히 너를 잊은 적 없는데. 사라지겠죠 아무도 없는 그 길에 홀로 서 있겠죠 매일 난 지쳐 그댈 기다리다 잠에 들죠. 하루에 몇번, 인지도 몰라 아직 내 곁에 남아있는 건 그대 향기일 뿐. 미련이 아닌, 그 무엇이든 난 “한번도 말하지 못한걸 후회 하고 있어. 붙잡지 못했던 나의 용기 없는 행동만...” 잃어 가겠죠. 함께였었던. 수많은 날도 소용없는 지금. 돌아 가겠죠 다시 혼자인 그 길에 홀로 서 있겠죠 멀리 있어도 그댈 보는 게 난 행복했죠. 가둘 수 없는 향기 까지도 끝에 남겨진 한마디 말조차 건내지 못한. 초라한 고백, 하지 못했던 난 “한번도 말하지 못한걸 후회 하고 있어. 붙잡지 못했던 나의 용기 없는 행동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