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아침 햇살이 동산을 맴돌 때
나무 위에 새들도 구름마다 흐르네 우
집 앞엔 친구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나도 모르는 기쁨이 내 몸을 감싸네
한여름 날 소나기를 흠뻑 맞은
아이들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를 띄어 보내고
뒷산 위에 무지개가 가득히 떠오를 때면
가도 가도 잡히지 않는
무지개를 따라 갔었죠 워 예
한여름 날 소나기를 흠뻑 맞은
아이들의 모습에 살며시
미소를 띄어 보내고
뒷산 위에 무지개가 가득히 떠오를 때면
가도 가도 잡히지 않는
무지개를 따라 갔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