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흐르려고 할 때
난 하늘을 쳐다봤고
가슴이 아파지려할때
난 입술을 물었지만
넌 마치 손톱 끝에 가시처럼
내맘에 다시찾아와
아직 놓칠 때가 아니라며
날 다시 울게 만들어
니가 뭔데 이렇게 나를 울려
내 가슴을 이렇게 아프게 해
너만 생각하다 계속 생각하다
그 속에서 죽어버릴 것 같아
사라져
<간주중>
슬픔은 술잔을 비우며
흘려 보내 버렸고
미움은 립스틱을 닦으며
지워내버렸지만
아직도 거울 속에 다시 써둔
넌 나를 찾아 해매고 oh
글씨속 끝에 나의 눈동자에
눈물이 고여 있는 걸
니가 뭔데 이렇게 나를 울려
내 가슴을 이렇게 아프게 해
너만 생각하다 계속 생각하다
그 속에서 죽어버릴 것 같아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간주중>
얼마나 더 해야
널 지워 버리려나 허어
니가 뭔데 이렇게 나를 울려
내 가슴을 이렇게 아프게 해
너만 생각하다 계속 생각하다
그 속에서 죽어버릴 것 같아
니가 뭔데 이렇게 나를 울려
내 가슴을 이렇게 아프게 해
너만 생각하다 계속 생각하다
그 속에서 죽어버릴 것 같아
사라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