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 되겠죠
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죠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죠
그래도 내색할 순 없는 거겠죠
그녈 만나면서 처음엔 몰랐죠
안 좋은 나의 습관까지도
하나 둘 고쳐가면서
나를 변하게 할 줄
이젠 내가 혼자서
지내야 할 순서죠
그녀 없이 잘 해낼거라고
다짐하지만
지금까지 지냈던 그 기억들
나의 눈에 눈물이 되죠
그랬죠 그녀에게
해 줄 수 있는건
처음부터 없던 거겠죠
그녀 지금껏 혼자서 지내며
한번도 행복한적 없었죠
그래서 내가 그 행복
지켜 주고 싶었죠
내겐 남은 선물은
그녀 사진뿐이죠
세상에는 그녀가 없어도
변하지 않죠
그게 너무 서러워
난 울었죠
그녀만이 내겐 전분데
처음부터 난
모든걸 다시 시작하겠죠
이제는 그런 사랑을
다신 할 수 없을텐데
그녀 없는 세상이
정말 자신없어요
그렇지만 참아야 하는걸
알고 있지만
함께 했던 기억이
날 붙잡죠
그런 그녈 잊을 순 없죠
그녀 역시 나와 같을 테니까